2019. 9. 20.

현대인

런던에 잘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국에 입국할 때 지난 5월 20일부터 자동입국심사 제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런던 히스로와 개트윅 공항유로스타 역을 포함해 관련 부스가 설치된 전역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동입국심사(E-passport gate) 제도를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입국심사 제도는 대한민국 국적의 전자여권 소지자로 만 18세 이상이면 사전등록 없이 입국장 내 위치한 자동입국심사 부스를 이용해 입국할 수 있어서 별도 이민국 직원과의 대면 인터뷰나 입국 서류(landing card) 작성 없이 여권 스캔안면인식만으로 절차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만 1217세는 성인 동반 시에만 자동입국심사 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국을 방문하는 숫자가 2017년 기준 연간 40만명을 돌파하고 그 만큼 국력인 신장되었기에 이 재도를 적용 받은 것 아닐까요?

현재 이 제도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일본싱가포르 등 12개국이 이용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2000년 딸이 영국에서 공부할 때부터 작년까지 런던에 입국할 때마다 엄청난 사람이 입국 때문에 최소한 30분에서 2시간을 기다려야하고 때로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런던의 입국심사관들의 눈치 때문에 땀을 흘린 적도 많은데 어제는 5분 만에 그저 기계 앞에서 여권 스캔하고 카메라에 얼굴 쳐다보니 저절로 문이 열려 너무 빨리 입국이 되니 참으로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 하면서 역시 나라는 강대국이 되어야 하고 부강해야하고국제적으로 강력한 힘이 있어야 되겠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행복한 국가입니까오래 발전하기를 기대하면서 첫날 인사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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