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4.

행복 찾기

‘박시호의 행복편지’ _ <28> 행복 찾기

 































[독서신문] 우리가 가장 바라는 것은 바로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는 꿈입니다. 그런데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는 흔히 행복은 내 주변에는 없으며 또한 찾고 싶어도 너무 먼 곳에 있어 나에게는 쉽게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도 아니고, 찾기 힘들게 숨어 있는 것도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입니다.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은 그 분을 통해서 크고 작은 행복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큰 것을, 그리고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솔뫼 성지 연설에서 “우리가 뿌리려는 선행과 희망의 씨앗이, 우리 주변뿐 아니라 바로 내 마음 안에 있는 이기심, 적대감, 불의라는 잡초에 질식해버리는 경우가 또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를 괴롭히는 사회의 빈부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삶에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는 물질과 권력, 쾌락 숭배의 징후들을 우리는 봅니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많은 친구와 동료들이 엄청난 물질적 번영에도 불구하고, 정신적 빈곤, 외로움, 남모를 절망감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라며 물질과 권력과 쾌락이 아닌 내 마음 속의 이기심, 적대감, 불의를 버리면 행복해진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또한 해미 순교 성지 아시아 주교들과의 만남 연설에서 “대화를 위해서는 우리가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다른 이들을 받아들이는 사려 깊은 마음가짐을 가져야만 합니다. 공감하는 능력은 진정한 대화를 가능하게 하며, 진정한 대화에서는 형제애와 인간애의 경험에서 나오는 말이나 생각, 그리고 질문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진정한 대화는 마음과 마음이 소통하는 진정한 만남을 이끌어냅니다”라며 마음과 마음의 진정한 만남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행복해진다는 것도 알려주었습니다.

교황의 작은 차, 조촐한 식사, 벽이 없는 대화, 그리고 잔잔한 미소에서 국민들은 행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음 속 깊이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왜 교황을 존경하고 사랑하게 되었을까요? 무엇이 우리의 마음을 변하게 하였을까요?

나를 되돌아보면 나는 하루 중 감탄하는 일은 몇 번이나 있을까요? 그리고 하루 중 기분 좋은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또한 하루 중 몇 번이나 미소를 지을까요? 그리고 다른 사람을 얼마나 칭찬할까요?

행복한 사람은 사랑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을 주는 사람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재산이 많은 사람도, 권력을 가진 사람도, 학식이 높은 사람도 아닌 그저 넉넉한 가슴으로 모든 것을 포용하며 용서하고 더불어 나누고 베풀며 사는 사람입니다.

행복한 사람의 눈에는 늘 행복만 보인다고 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마음 속에 있는 것을 찾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행복편지’ 발행인 박시호는?
○대전 출생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 동국대 법무대학원 문화예술법 석사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이사장 역임
○세종나눔봉사대상 수상(2010)
○현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한국 감동시킨 일본인 며느리

마음 속 깊이 감동을 느낀 지 가 얼마나 되었는지요? 아니면 남에게 진한 감동을 준 적은 언제였는지요? 감동을 많이 느끼거나 감동을 많이 주는 일이 행복한 일인데 그런 일들을 많이 만드는 하루 만듭시다. 행복하세요. https://yout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