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런던의 테이트 브리튼에서 고흐 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엄청난 사람들이 매일 관람을 하고 있는데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볼 수도 없을 정도로 예약자 수가 많습니다.
어제는 오랜 전에 예약을 해서 고흐전을 보았습니다.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보던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보니 붓 터치감이나 색감이 달랐습니다.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작품들의 느낌이 실제로 보니 아하 바로 이런 색으로 칠했구나! 그리고 질감은 이런 느낌이구나! 감탄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관람하면서 부럽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기회를 자주 접하게 되는 런던의 어린이들과 책이나 인터넷에서 보고 배우는 어린이들이 성장해서 그림에 대한 느끼는 감각은 많은 차이가 있겠지요.
우리나라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만들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참고로 테이트(Tate)는 영국 미술품들을 소장 및 관리하는 조직으로 영국 각지에 있는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1897년 설립 당시에는 내셔널 갤러리 오브 브리티시 아트(National Gallery of British Art)라고 하였으나 1932년 테이트 갤러리(Tate Gallery)로 개칭하였고 2000년부터는 현재의 이름인 테이트로 바꾸었습니다.
런던의 테이트 브리튼과 테이트 모던, 리버풀의 테이트 리버풀, 세인트아이브스의 테이트 세인트아이브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제 간 곳은 테이트 브리튼이고 오늘 행복편지에서 소개할 곳은 테이트 모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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