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행복지수는 얼마나 될까?
우리의 행복지수를 한번 알아볼까요? 아래 내용에 대해서 점수를 적어보세요. 계산하는 방법은 - 전혀 그렇지 않다(0점)에서부터 그렇다(10점)까지입니다.
1. 나는 사교적이고 원기 왕성하며 변화를 잘 받아들인다.
2. 나는 긍정적인 인생관을 가지고 있으며, 실패해도 빨리 일어서고, 삶을 스스로 잘 통제하고 있다.
3. 나는 건강과 돈, 안전, 선택의 자유, 공동체의식 등 삶의 기본적인 욕구에 만족해하는 편이다.
4. 나는 가까운 이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고, 내일에 몰두하는 편이며, 스스로 세운 기대치를 달성하고 있다.
행복지수를 계산하는 방법은 ①의 점수 + ②의 점수 + (③의 점수× 5) + (④의 점수× 3)의 합계를 계산해 보세요.
한국인의 평균 행복지수는 64.13점이라고 합니다. 이 점수와 내점수를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런던 정경대학에서 세계 54개국의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방글라데시가 1위, 아제르바이잔이 2위, 나이지리아가 3위, 우리나라가 23위, 그러나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경제 강국이라고 할 수 있는 스위스, 독일, 캐나다, 일본, 미국 등이 41위에서부터 46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경제 ․ 문화 강국이 상대적으로 빈곤하고 열악한 조건에서 사는 국민들보다 덜 행복을 느끼며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난 2009년 4월 8일자 <매경 이코노미(ECONOMY)>에서 한국인의 행복의식을 조사결과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 1위가 ‘경제적 안정’이었고 2위가 ‘개인의 신체 건강’, 3위는 ‘가족의 화목’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소득이 높을수록 행복지수가 높을 거라 생각하지만 선진국이 상대적으로 행복지수가 높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행복을 연구한 사람들에 의하면 국민소득이 2만 달러가 넘으면 소득과 행복은 무관하다고 합니다. 먹고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면 경제력과 행복은 관계가 없어다는 것이지요. 또 다른 조사에서도 돈이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는 1.1%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면 행복은 돈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화목한 가정, 좋은 인간관계 그리고 보람 있는 일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행복을 느끼는 유형에는 첫째로 쾌락적 행복, 둘째로 성취를 통한 행복, 셋째로 자족의 행복, 그리고 나눔의 행복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행복은 바로 나눔과 봉사를 통한 행복이라고 합니다. 나눔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나보다 더 못한 사람도 있는데 하면서 자족하는 수준에서 시작하지만 그 단계를 지나면 남는다는 생각 혹은 많이 가졌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래서 조금씩 주위 사람들과 나누다 보면 가지는 만족감보다 나누는 행복감이 더 크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점점 대범하게 나누는 삶의 행복에 젖어 든다고 합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와 하버드경영대학원 연구진이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돈으로도 행복을 얼마든지 살 수 있지만 그러나 그 돈을 남을 위해 써야 행복해진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다른 사람의 선물을 사거나 자선단체에 기부를 하는 등 '친 사회적'으로 돈을 쓴 사람들이 자신에게 돈을 쓴 사람보다 훨씬 더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조사결과 사람들은 얼마나 많이 버느냐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더 많이 쓴 사람이 자신을 위해 돈을 쓴 사람보다 더 큰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 누구나 원하는 행복! 이 행복을 찾는 쉬운 공식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지금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고, 가족이 있는 것에 감사하고, 친구가 있는 것에 감사하며, 집이 있는 것에 감사하고, 직장이 있는 것에 감사하고, 단지 아프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면 결국 지금의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플라톤은 행복한 삶의 질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①하고 싶은 수준보다 조금 못다 쓰고, 못다 입으며, 못다 사는 정도의 재산. ②사람들이 칭찬하기에는 약간 모자라는 품성과 용모의 아내. ③자만하고 있는 것의 절반밖에 알아주지 않은 명예. ④두 사람한테 이기고 한 사람한테 지는 정도의 체력. ⑤청중의 반수만이 손뼉을 치는 웅변력이라고 했습니다. 행복은 바로 생각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사고를 버리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갖는다면 인생의 승리자가 되며 그러면 반드시 행복은 찾아 올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에머슨의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가>라는 글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가?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 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뙤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이 내용은 ‘정우’지 2009. 11월호에 실린 박시호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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