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16.

말 한마디에 바뀐 스티비 원더의 운명




'박시호의 행복편지' _ <5> 말 한마디에 바뀐 스티비 원더의 운명


[독서신문]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라는 곡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각장애 가수 스티비 원더를 아시나요. 조산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키워지던 중 관리자의 실수로 산소가 너무 많이 공급되면서 눈의 망막이 파손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시각장애인으로 살면서 학창시절에는 반에서 늘 따돌림을 받으며 외롭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는 훌륭한 선생님의 격려로 세계적인 가수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수업 중 교실에 쥐가 한 마리 나타나 어디로 숨었는지 도무지 찾을 수 없을 때 선생님이 스티비 원더에게 다른 학생들은 가지지 못한 특별한 청력을 사용하여 숨은 쥐를 찾아보라고 하였습니다.


스티비 원더는 귀를 기울여 교실 구석의 벽장에서 새어나오는 쥐소리를 찾아냈고, 선생님은 스티비 원더에게 “넌 어떤 친구도 갖지 못한 특별한 귀가 있어 그 능력을 개발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격려하였습니다. 그 격려의 말 한마디가 스티비 원더의 인생을 바꿔 놓았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그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을 늘 들으며 살았고, 시각장애라는 핸디캡보다는 탁월한 청력을 활용하여 무슨 얘기든 한번 들으면 그것을 금방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등 노래 뿐만 아니라 피아노, 하모니카, 드럼, 베이스 기타 연주 등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는 11세에 데뷔하여 12세 때 ‘Little Stevie Wonder’라는 첫 앨범을 발표하였고, 이후 9개의 빌보드 차트 1위곡들을 내는 등 지금까지 총 1억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스티비 원더는 이야기합니다. “장애를 가져 늘 외롭고 따돌림 속에 살던 나에게 꿈과 희망을 준 선생님의 격려의 말 한마디가 나의 운명을 바꿔 놓았다”고….


남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이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또한 사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말 한마디가 때로는 누군가에게 엄청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격려의 말 한마디 아낄 필요가 없겠지요.



‘행복편지’ 발행인 박시호는?


○대전 출생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 동국대 법무대학원 문화예술법 석사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이사장 역임
○세종나눔봉사대상 수상(2010)
○현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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