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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3.

행복만들기

‘박시호의 행복편지’ _ <10>행복 만들기
독서신문 
[독서신문] 우리나라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2003년도 조사에서는 63.14점이었는데 2011년도 조사에서는 52.86점으로 점점 하락하고 있습니다. 국민소득은 2003년 1만2,300달러에서 2012년 2만2,700달러 수준으로 경제적 부는 향상되고 있는데 행복지수는 점점 낮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재물을 많이 가진다고 행복이 증가되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에 만족하며 인생을 즐기는 사람에게 행복은 찾아온다고 합니다. 하루 중 재미있는 일이나 감탄하는 일은 몇 번이나 있습니까? 하루 중 기분 좋은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하루에 몇 번이나 미소를 지으세요? 하루에 몇 사람과 대화를 나누세요? 칭찬은 몇 번이나 하세요? 논쟁에서 이기는 경우가 많습니까? 아니면 상대방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경우가 많습니까?

‘행복은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에게 찾아온다’고 합니다. 행복은 재산이 많은 사람도, 권력을 가진 사람도, 학식이 높은 사람에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넉넉한 가슴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며 이웃과 함께 사는 사람에게 찾아온다고 합니다. 너무 많이 움켜쥐려고 하면 더 좋은 행복이 찾아들 틈이 없다고 합니다.

얼마 전 일본인 의사가 천명이 넘는 말기 암환자들이 죽음을 접하며 남긴 이야기를 정리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환자들이 아쉬워하는 일들은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지 않았던 것, 꿈을 실현할 수 없었던 것, 맛있는 것을 먹지 않았던 것, 마음에 남는 연애를 하지 않았던 것, 악행에 손댄 일, 감정에 좌지우지돼 일생을 보내버린 것, 자신을 제일이라고 믿고 살아온 것, 생애 마지막에 살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던 것, 사람들에게 ‘고마워요’라고 말하지 않았던 것, 가고 싶은 장소를 여행하지 않았던 것,  취미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던 것,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지 않았던 것,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았던 것, 사람에게 불친절하게 대했던 것, 자신이 산 증거를 남기지 않았던 것, 담배를 끊지 않았던 것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실천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매일 밤 잠들기 전에 “나는 …에 감사하다”, “나는 …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스스로에게 대화를 하면 편안한 잠자리가 될 겁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라고 불평하지 마세요. 행복은 내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니까요.


‘행복편지’ 발행인 박시호는?
○대전 출생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 동국대 법무대학원 문화예술법 석사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이사장 역임
○세종나눔봉사대상 수상(2010)
○현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

2012. 3. 5.

미소


“미 소”

‘어린 왕자’라는 아름다운 책을 쓴 안톤 드 생떽쥐베리(1900-1944)는 나치 독일에 대항해서 전투기 조종사로 전투에 참가했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는 체험을 바탕으로 한 "미소(Le Sourire)"라는 단편소설을 썼습니다. 그 소설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 . . . 전투 중에 적에게 포로가 되어서 감방에 갇혔다. 간수들의 경멸적인 시선과 거친 태도로 보아 다음 날 처형될 것이 분명하였다. 나는 극도로 신경이 곤두섰으며 고통을 참기 어려웠다. 나는 담배를 찾아 주머니를 뒤졌다. 다행히 한 개피를 발견했다. 손이 떨려서 그것을 겨우 입으로 가져갔다. 하지만 성냥이 없었다.
 
그들에게 모두 빼앗겨 버렸기 때문이다. 나는 창살 사이로 간수를 바라보았으나 나에게 곁눈질도 주지 않았다.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는 나와 눈을 마주치려고 할 사람이 어디 있을 것인가. 나는 그를 불렀다. 그리고는 "혹시 불이 있으면 좀 빌려 주십시오."하고 말했다. 간수 는 나를 쳐다보고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가까이 다가와 불을 붙여 주려 하였다. 성냥을 켜는 사이 나와 그의 시선이 마주쳤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나는 무심코 그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내가 미소를 짓는 그 순간, 우리 두 사람의 가슴속에 불꽃이 점화된 것이다! 나의 미소가 창살을 넘어가 그의 입술에도 미소를 머금게 했던 것이다. 

그는 담배에 불을 붙여준 후에도 떠나지 않고 내 눈을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나 또한 미소를 지으면서 그가 단지 간수가 아니라 하나의 인간임을 깨달았다. 나를 바라보는 그의 시선 속에 그러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눈치 챌 수 있었다. 그가 나에게 물었다.

"당신에게도 자식이 있소?"

"그럼요. 있고 말고요." 

나는 얼른 지갑을 꺼내 나의 가족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 사람 역시 자기 아이들의 사진을 꺼내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계획과 자식들에 대한 희망 등을 애기했다. 나는 눈물을 머금으며 다시는 가족을 만나지 못하게 될 것과 내 자식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하게 될 것이 두렵다고 말했다. 

그의 눈에도 눈물이 어른거리기 시작했다. 그는 갑자기 아무런 말도 없이 일어나 감옥 문을 열었다. 그러고는 조용히 나를 밖으로 끌어내었다. 

말없이 함께 감옥을 빠져 나와 뒷길로 해서 마을 밖에까지 그는 나를 안내해 주었다. 그리고는 한 마디 말도 남기지 않은 채 뒤돌아 서서 마을로 급히 가버렸다. 
한 번의 미소가 내 목숨을 구해준 것이었다. . . . . )

한국 감동시킨 일본인 며느리

마음 속 깊이 감동을 느낀 지 가 얼마나 되었는지요? 아니면 남에게 진한 감동을 준 적은 언제였는지요? 감동을 많이 느끼거나 감동을 많이 주는 일이 행복한 일인데 그런 일들을 많이 만드는 하루 만듭시다. 행복하세요. https://youtu.b...